‘창업부터 폐업까지’ 기업활동 돕는 G4B 구축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 기대
산업자원부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종합하여 제공하는 “기업지원단일창구서비스(G4B, www.g4b.go.kr)”을 공식 오픈했다.
G4B는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대(對)기업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03년 12월부터 3단계에 걸쳐 추진됐다. 이는 창업에서부터 폐업까지 기업활동 전(全) 과정에서 수반되는 민원행정, 산업정보 및 부가서비스를 시·공간 제약없이 제공하기 위한 기업지원 전자정부 서비스다.
금번 구축된 G4B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기능 고도화 및 제공 콘텐츠 추가·확대를 통해 기능 및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G4B 서비스는 ▲지방세 납세증명, 경쟁입찰 참가자등록 등 처리절차가 복잡한 민원을 행정자치부, 조달청 등 해당처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G4B 사이트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업민원행정서비스’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의 연계를 통해 50만여 건에 달하는 산업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산업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채용정보를 추가하고, 지식, 블로그, 커뮤니티 등의 포털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산자부는 명실공히 기업지원 정부종합포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단순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다수 부서가 관련된 민원을 처리하는 복합민원처리시스템 구축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도입․활용을 통한 성공사례를 발굴해 G4B 시스템 등록 및 중소기업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민간 포털업체(네이버 등), 민간연구소(삼성경제연구소 등), 경제 5단체(무역협회 등)의 콘텐츠 상호교환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오는 28일, “G4B 3단계구축 완료보고회”를 삼성동 인터컨 호텔에서 행정자치부, 경제 5단체, G4B 이용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