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허용갑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프로폴리스 전문기업 서울프로폴리스 허용갑 대표이사가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8일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19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허 대표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진행해 온 ‘건강기능식품 공전 개정’과 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건강기능식품공전개정작업반 분과위원장과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책위원회 및 식약청 건강기능식품발전협의회 활동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공전 입안예고와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허 대표는 20여 년간 식품업계에 종사하며 정책과제 6건 수행, 국내외 논문8건 발표 등 다양한 연구 활동과 한국프로폴리스연구회 총무 및 제1회 세계 프로폴리스 사이언스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과학화와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신기술평가기업으로 창업한 서울프로폴리스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내 최초로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공법’을 개발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실험까지 완료했다. 수용성 프로폴리스 추출기술은 항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천연 항생제로 각광받으면서도 수용화가 어려워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여 의약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동물약품 등에 널리 쓰이는 길을 활짝 열었다.
이렇게 프로폴리스가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양봉부산물이 고부가가치 소재로 탈바꿈되어 농가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시책과 소비자의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가축이나 양어장의 항생제를 대체하는 천연 사료첨가제로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