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과 기수역에 서식하는 외래침입종 정보화 사업에 관한 회의를 3월 3일~5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해양환경연구동)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안정수를 통해 유입되는 외래침입종의 국제적 공동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본 회의에서는 국가 수준의 과제에서 나온 비토착종 목록을 회원국간에 공유하고, 북태평양지역의 종 목록과 대서양이나 호주 등의 다른 대륙의 종 목록과 비교하는 등 국제적인 공동 연구의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한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한국 등 6개국의 해양생태계 외래침입종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제적인 수준의 외래침입종전문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 번 회의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비토착종과 외래도입종에 관한 연구의 수준을 높이고, 관련 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주도적 역할 및 위상 증진이 기대된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특별회의 개최
기사입력 2008-02-29 15: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