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 ‘CJ프레시웨이’로 사명 변경
아시아 식자재유통사업과 푸드서비스 사업리더로 도약준비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창근)이 ‘CJ프레시웨이(CJ Freshway)’로 사명을 바꾸고, 보다 적극적인 경영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명 변경은 CJ프레시웨이가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이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발음이 어렵고 지나치게 딱딱한 느낌을 주는 기존 사명의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회사의 사업방향과 추구하는 가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명을 찾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새로운 사명에서 ‘프레시(Fresh)’는 식품을 다루는 회사가 가져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인 [위생안전]과 [신선함]에 대한 고객약속, 이를 넘어 진정한 [웰빙]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웨이(Way)’는 회사의 중요사업인 유통사업을 나타내는 동시에, 식자재를 포함해 식당사업에 필요한 모든 유·무형 서비스, 즉 Total solution을 제공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선택했다. ‘Fresh way’ 전체적으로는 ‘항상 새로운 길,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나선다’는 회사의 도전정신이 깔려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당직거래사업 확대, 프리미엄급 식당운영 등 기존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가전기업인 일렉트로룩스의 상업용 오븐과 일반 주방기기의 국내 수입 유통권 독점 계약 등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사업의 글로벌화에도 힘써 2008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도 한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CJ프레시웨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식자재유통사업과 푸드서비스사업 리더로 2013년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사명 변경이 회사의 중장기적 목표 달성, 그 기점이자 촉매제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7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부터 바뀐 사명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올 6월까지는 사명 교체활동을 최종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