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 등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가 즐겨먹는 미트볼, 햄버거 패티,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판매 행위 ▲영양성분·식품첨가물 등 표시사항 적법성 여부 ▲보존의 적정성,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조·변조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보관·판매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점검 대상 업체에 대해 검역원 홈페이지, PCRM 등으로 사전 예고를 실시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관리를 도모토록 할 예정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햄, 소시지, 치즈 등의 축산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특별 점검과 더불어 사전 예방 차원의 지도·교육·홍보를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07년 어린이 기호 축산물 단속은 239개소를 점검해 50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축산물 대대적 단속
기사입력 2008-03-11 10: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