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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대지진 복구 15억 성금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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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대지진 복구 15억 성금

기사입력 2008-05-15 09: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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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SK그룹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 1천만위안(한화 15억여원)을 지원한다.

SK그룹은 15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홍십자총회(중국 적십자)측에 중국 스촨(四川)성 대규모 지진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SK차이나 등 중국에 진출한 SK 임직원들도 스촨성 대지진 복구에 직접 동참하기 위해 SK그룹이 지원하는 1천만위안과 별개로 이날 하루 동안 거둔 20만위안(한화 3천여만원)을 홍십자총회 측에 전달키로 했다.

SK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스촨성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가 조속한 시일 내에 끝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중국기업 SK 전략을 전개해온 SK그룹은 사업 측면은 물론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명실상부한 ‘차이나 인사이더(China Insider)’를 실천하기 위해 사고 발생 사흘만에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SK그룹은 차이나 인사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조건없이 중국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해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장웬방(壯元傍)’을 후원하고 SK애심소학교(愛心小學校)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중국의 황사방지를 위해 방사림(防沙林)을 조성하는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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