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 등 지진과 풍수해, 해일 등의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방송대응과 통신시설 복구 등을 점검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28일 KBS, MBC, SBS 등 5개 방송국과 KT, SKT 등 11개 주요기간통신사업자와 합동으로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방통위 청사 지하 1층 재난상황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매년 발생하는 태풍 등 풍수해와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진 및 지진해일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재난방송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통신시설의 피해상황에 대한 상황전파·복구 및 지휘·협력체계 등을 점검한다.
또한, 국가재난 발생시 방송과 통신 분야의 체계적인 위기관리능력과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상황 발생 시 방송과 통신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훈련의 중점을 두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로 안전한국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