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생산·소비국 “고유가 공동대응”… 20만배럴 추가생산
사우디 제다서 회의 개최, 공동선언문 채택
기사입력 2008-06-23 09:29:00
[산업일보]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한 고유가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원유 생산·소비국 회의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수도인 제다에서 열렸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긴급제안으로 개최된 이날 각료급 회의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 8개국(G8)을 비롯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 OPEC 산유국 외에 한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원유 소비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표로 파견됐다.
특히, 지난 5월 하루 30만배럴의 증산을 발표한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는 이번 제다 회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최소 하루 20만배럴을 더 생산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신규 유전개발을 통해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회의종료 후, 사우디와 IEA·OPEC·IEF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의지를 천명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골자는 ▲석유 상·하류 부문에 대한 투자확대, ▲상품연계 펀드 활동조사방안 마련, ▲석유정보통계(석유생산량, 소비량 등)의 품질과 적시성 개선, ▲IEA·OPEC·IEF간 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금융시장의 영향력에 대한 공동분석 실시,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원조 강화, ▲생산국-소비국 기업간 협력강화, ▲에너지효율 향상 등이다.
배럴당 140달러에 근접한 고유가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원유 생산·소비국 회의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수도인 제다에서 열렸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의 긴급제안으로 개최된 이날 각료급 회의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 8개국(G8)을 비롯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비 OPEC 산유국 외에 한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원유 소비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표로 파견됐다.
특히, 지난 5월 하루 30만배럴의 증산을 발표한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 사우디는 이번 제다 회의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최소 하루 20만배럴을 더 생산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신규 유전개발을 통해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회의종료 후, 사우디와 IEA·OPEC·IEF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의지를 천명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골자는 ▲석유 상·하류 부문에 대한 투자확대, ▲상품연계 펀드 활동조사방안 마련, ▲석유정보통계(석유생산량, 소비량 등)의 품질과 적시성 개선, ▲IEA·OPEC·IEF간 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금융시장의 영향력에 대한 공동분석 실시, ▲개발도상국에 대한 개발원조 강화, ▲생산국-소비국 기업간 협력강화, ▲에너지효율 향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