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 나비ㆍ유채꽃 축제’ 개최, 9~10일 반포한강공원 일대

[산업일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노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제6회 서래섬 나비ㆍ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포토존은 지난 1일부터 선보였으며 오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시민과 함께했던 ‘서래섬 나비ㆍ유채꽃 축제’는 올해 6회째를 맞으면서 ‘한강레인보우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된다.

뮤지컬 공연, 시민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이번 축제는 ‘서래섬의 마법사’라는 테마 아래 노란 꽃길과 포토존, 가족 뮤지컬, 수상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가족뮤지컬(오즈의 마법사)와 수중무대공연 등이 마련됐다.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기존의 동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약 30여분간 공연된다. 매일 2회 공연 예정이며, 뮤지컬 공연팀은 행사장을 방문한 방문객들과 함께 ‘꽃ㆍ나비 퍼레이드’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수중무대 공연’은 수중에 세워진 무대 위에서 외국인 밴드 공연, 어린이 뮤지컬 배우 송다원양과 어린이 중창단이 함께 하는 깜찍한 공연으로 기획되어 있다.

아울러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 △이야기가 있는 포토존 △나비야놀자(나비방사) △나비점토공예 △나비액자만들기 △유채꽃 열쇠고리ㆍ카드 만들기 △석고로 만든 꽃ㆍ나비색칠하기 △얼굴에 유채꽃이 활짝(페이스페인팅) △나비요정 프리허그(안아주기)가 마련됐다.

특히 서래섬에서 양일간 오후 1시에 열릴 ‘나비야 놀자’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나비를 각각 나눠준 후 일시에 함께 날려 보냄으로써 어린이들이 나비, 자연과 좀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꽃ㆍ나비 퍼레이드 △꽃ㆍ자전거 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9일과 10일 양일간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달빛무지개언약식 △토요일 저녁 곽윤찬&스윗소로우 △청배연희단과 함께하는 대동놀이 한마당 △한강 요트ㆍ모터보트 체험 행사 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