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올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해 29개 회원국 중 선두에 있다고 OECD 보고서는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의 경기회복세가 안정화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로 회원국 전체가 경제불황인 상황에서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OECD 회원국 평균이 0.0%, 유럽연합(EU)이 -0.3%, 주요 7개국(G7)이 -0.1%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를 유추할 수 있다.
슬로바키아가 2분기에 전기 대비 GDP 증가율이 2.2%로 한국의 뒤를 이었고, 반면 헝가리는 -2.1%로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평균이 -4.6%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의 올 2분기 GDP 증가율은 매우 좋은 편에 속하는 셈이다.
적극적인 재정 지출과 원화 가치 상승 등에 힘입어 올 2분기 GDP 증가율이 크게 좋아졌으며 3분기에 기저 효과로 GDP 증가율이 주춤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강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한국, OECD 회원국 중 2분기 연속 GDP 증가율 선두
OECD 회원국 평균 -4.6%, 지속적 경기회복 징조로 전망
기사입력 2009-08-20 10: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