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이후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대다수 오너들은 차체 외관은 신경 쓰지만 ‘하부는 날씨가 풀리면 세척 해야지’하며 1~2개월 이상 방치하기 일쑤다.
제설제는 차체(패널파트)를 녹슬게 하는 자동차의 천적이다. 차체나 하체 부품들을 조기교체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생기는 부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은 상상을 초월한다. 더군다나 출고 1~3년 내의 신형차들은 첨단 센서(차속센서/ABS제동센서)들이 바퀴안쪽에 노출되어 있어 제설제에 의한 부식이 진행되면 오작동 및 불안전 제동으로 자칫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다.
하부세척은 기본적인 1단계 자가 정비이니 비싼 차 병들게 하지 말고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오너일 것이다.
제설을 위해 뿌렸던 제설제는 아직도 도로에 베여있다. 날씨 풀릴 때를 기다리는 바보가 되지 말고 지금 당장 세차장으로 달려가 염화칼슘을 씻어내는 것만이 부식을 방지하는 최소의 관리방법이다.
1. 셀프 세차장으로 빨리 간다.
2. 하부 세척은 순방향 보다는 역방향 또는 반대방향에서 세척해야 한다.
3. 4군데 바퀴 안쪽을 별표 방향으로 고압 세척한다.
4. 문턱 아래를 반대 방향에서 고압 세척 한다.
5. 뒤 범퍼아래 안쪽을 반대편 뒷바퀴 쪽에서 고압 세척 한다.
6. 1회 세차보다는 2회 이상 반복한다.
7. 가능하면 언더코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민정 기자 min9635@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