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한국의 기술인 '한 자리에'
제1회 유레카 데이(EUREKA Day) 개최
지식경제부는 올해 유레카 의장국인 독일(Georg Schutte 연방교육연구부 차관)과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제1회 유레카 데이(EUREKA Day 2010)’를 개최했다.
이번 유레카 데이에는 유레카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중점 추진방향, 한국의 산업기술정책 및 유레카 참여경험 등을 공유하는 국제세미나와, 양측의 주요 기술분야별 기관간 소개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매치메이킹 세미나의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지식경제부 임채민 차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유럽은 기술적 상호보완성, FTA 체결로 인한 경제적 협력 확대, 혁신지향적 R&D 정책방향의 유사성 측면에서 매우 적합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소기업간 기술개발을 통한 상용화에 역점을 둠으로써 기술개발이 새로운 산업 및 시장을 창출,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쉬테 독일 연방교육연구부 차관은 "현재 유럽의 정책 우선순위가 지식과 혁신에 기반한 성장, 고용문제 해결, 녹색성장에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R&D 혁신 지원, 기술과 산업간 연계강화, 지적재산권 처리에 관한 규범 정립, 기술이전 활성화 등 포괄적인 혁신 전략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유레카 의장국으로서, 유럽외의 지역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기술개발시 기업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유레카의 클러스터 정책, 중소기업 정책, 국제협력 전략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논의와 더불어 한국의 유레카 참여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이 유레카에 참여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생생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ICT, 산업소재,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기술분야별로 매치메이킹 세미나를 개최, 약 70여명의 유레카 인사 및 유럽 기업?연구소와, 국내 관심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강점 기술분야, 주요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관심분야를 공유함으로써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타진했다.
유레카는 유럽 3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총 규모 약 25조원 규모의 상용화 중심 공동 기술개발 네트워크로서,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유레카 참여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준회원국 가입 이후 주도적 프로젝트 발의가 가능해짐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의 모멘텀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