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통해 中企 활성화 꾀해
7일, ‘제2회 대·중소기업상생협력 박람회(WIN-WIN EXPO 2006)’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51개 사, 중소기업 500여 개 사, 해외바이어 30여 명, 투자기관 3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중소기업간의 납품 및 구매상담, 투자설명회,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한국전력공사의 한준호 사장은 “대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수직적인 종속관계를 벗어나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사례발표에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기업이 협력사를 육성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국내 발표자로 나선 LG전자의 김상수 그룹장과 현대자동차의 유찬용 부장은 국내 시장 및 기술동향 등을 언급하며 추후 국내 산업의 트렌드를 예측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상'을 제정해 처음으로 시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해 훌륭한 결실을 맺은 기술개발 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기술개발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상생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상은 (주)삼성전자 이석선 그룹장, (주)세코닉스 최무길 부사장, 한국남동발전(주) 정문수 발전처장, (주)성일에스아이엠 우양호 대표이사 등 총 36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미디어다아라 이창민 기자(lcm7575@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