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산업박람회 국내 39개사 참가
국산 기계류, 유럽 시장 공략 가능성 높아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와 KOTRA(사장 홍기화)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개최된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07)에 전문 분야별로 3개의 한국관을 구성, 21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의 높은 관심 속에 총 969건 4,178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4건 495만 달러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참가기업 담당자들은 방문객과의 상담과 계약을 통해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파스텍의 송진일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약 10여개국에 대리점과 에이전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디케이엠의 김영진 대표는 “독일 및 일본제품을 수입하는 유럽 딜러들로부터 많은 에이전트 계약제의를 받아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해외 진출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고 밝혀, 앞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65개국, 6,1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한국 업체는 한국관 참가 중소기업 21개사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주) 등 18개사가 개별로 참가해 총 39개사가 참가했다.
한편, 기산진은 하노버산업박람회 내에 한국홍보관을 개설해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제품카탈로그를 대신 전시·배포하고 상담 대행은 물론, 참가업체와 참관단의 현지지원과 내년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및 한국국제기계박람회를 홍보했다.
산업일보 고정태 기자 jt@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