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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산업 규모 지난해 두자리 수 성장
나재선 기자|inspi0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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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산업 규모 지난해 두자리 수 성장

총 매출액 전년대비 12% 상승한 2.7조원 기록

기사입력 2013-03-29 0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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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산업 규모 지난해 두자리 수 성장



[산업일보]
지난 해 이러닝산업 총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총 사업자수는 감소해 이러닝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12년 이러닝 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러닝 업계 현황 및 이러닝 활용률 등을 파악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러닝 사업자 수는 1,614개로 전년대비 2.5% 감소, 서비스 분야 사업자 수 감소(2011년 1,114개 →2012년 1,052개)에 기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러닝산업 총 매출액은 서비스분야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12.1% 증가한 2조 7,478억 원,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7억 원으로 전년대비 15% 상승했다.

개인의 이러닝 도입률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이러닝은 확산된 반면, 중소기업 이러닝 도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 3세 이상 국민의 53.3%(전년比 0.5%p↑)가 이러닝 경험이 있으며, 모바일 러닝 경험 비율은 30.2%로 전년대비 11.8%p 상승했다.

대기업 이러닝 도입률은 65.3%인 반면, 중소기업은 4.2%에 불과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안으로 이러닝 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이러닝 콘텐츠 개발용역 표준계약서(문화부 협의) 및 이러닝 이용표준약관을 제정·보급하는 한편 스마트러닝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이러닝 중소기업 입주지원, 기술개발, 중소기업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 개발·확산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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