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월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 등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달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내놓은 ‘2013.2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9%가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8% 감소했다. 반도체, 휴대폰 등 IT 제품이 재고조정으로 생산이 감소하고 선박 등 운송장비는 주문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서비스업은 1월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라 급감했던 부동산 거래가 다시 살아나 부동산업(전월비 5.3%↑)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그 밖에 건설업(전월비 7.0%↑), 공공행정(3.2%↑) 등도 전체 산업생산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투자와 관련해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 항공기 도입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6.5%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2%나 감소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건설투자는 아파트 분양, 재정조기 집행 등에 따른 공공건설 투자가 늘어 전월대비 7.0% 증가(전년동월대비 5.1%↑)했다.
소비와 관련해, 소매판매 수치는 전월대비 0.1% 감소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설 효과 등을 감안 1~2월 전체로 볼 때 광공업, 서비스업 등 주요 지표들의 회복세가 아직은 미약한 상황인 데다, 유로존 실물경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유로존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언급하면서 재정 및 금융지원 확대, 환율안정 등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영하고 고용, 물가, 서민금융 등 민생안정 중심으로 미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