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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새로운 사모펀드 마련”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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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새로운 사모펀드 마련”

정부,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 발표

기사입력 2013-09-01 0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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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새로운 사모펀드 마련”


[산업일보]
정부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위험을 먼저 부담하는 형태의 새로운 사모펀드(PEF)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주로 진출하는 단순도급사업을 지원하고자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우리 해외건설․플랜트 수주는 외형상 양호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향후 전망은 밝지 못한 실정이다. 올해 상반기 수주 증가율이 3.1%(플랜트: -1.9%)에 그치는 등 증가세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정부는 최근 제13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맞춤형 금융지원 확충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확대․해외 진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글로벌 인프라․플랜트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시공자 금융주선 및 투자개발형 사업에서의 경쟁력 미흡했고 국내기업의 수주가 단순도급사업(86%)에 편중돼 특히 투자개발형 사업에서의 경험 및 역량 부족이 늘 도출됐다.

정부는 시공자금융·투자개발형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달성과 이를 위해 민간금융 참여 활성화를 통한 수주 지원을 확대하되, 보완적으로 공적금융기관의 지원역량을 확충해 나가는 방식이다.

아울러 전체수주의 86%를 차지하는 단순도급사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보증지원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정보제공 강화․국내 입찰제도 글로벌화․인력양성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진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무엇보다 해외건설․플랜트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달성을 위해서는 지분투자, 건설 및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의 수주확대가 필요하다.

투자개발형 사업에 요구되는 지분투자를 위해서는 자본조달(Equity Financing) 역량 등이 중요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자본조달 지원을 위해 민간금융기관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사모펀드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형태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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