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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필리핀 태풍 영향으로 전기동 상승 마감(LME Daily Report)
김수민 기자|ksm81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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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필리핀 태풍 영향으로 전기동 상승 마감(LME Daily Report)

기사입력 2013-11-22 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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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필리핀 태풍 영향으로 전기동 상승 마감(LME Daily Report)

[11월 21일]필리핀 태풍 영향으로 전기동 상승 마감(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11월 21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필리핀 태풍 영향으로 수입업자들 전기동 수입 차질
-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 4개월 이래 최고치 기록
- 중국·유로존 제조업 PMI 부진, 미국 제조업 호전


21일 전기동은 상승 마감했다. FOMC 의사록에서 ‘향후 수차례 회의 끝에 양적완화 축소 예정’이라는 헤드라인이 시장에 나왔지만, 오히려 필리핀 태풍으로 필리핀 제련업체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중국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은 상승해 LME 전기동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은 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전기동 수입업자들이 이번 달 대략 30,000톤 만큼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다음 달 역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처럼 전기동 가격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는 이유는 2014년부터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동 과잉공급 때문이다. 이는 펀더멘털 적으로 좋지 않은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BNP Paribas의 Stephen Briggs는 “단기적으로 전기동의 지지가 예상된다. 왜냐하면 시장이 기술적으로 타이트해지고 있고 당장 눈에 보이는 재고가 줄어드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들이 명백하게 보이는 전기동 과잉공급으로 인한 펀더멘털 악화를 완화해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이 부진하게 나왔지만, 미국의 제조업 PMI는 이전의 51.8에서 54.3으로 상승했다. 발표 당시 전기동 가격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후반영되면서 전기동은 7,000선 위로 상승 마감했다.

22일은 독일의 GDP와 IFO 기업체감지수 발표가 있어 이 지표에 의해 전기동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21일 7,000선 위로 반등에 성공한 전기동의 기술적인 추가 숏커버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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