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원자분광기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전국 4개 도시 세미나를 통해 발표한다.
고객들은 새로운 플랫폼에 의해 제공되는 정교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원소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하기 쉽고 향상된 성능으로 보다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애질런트 분광기는 ‘7900 ICP-MS’와 ‘4200 MP-AES’의 두 모델이며, 반도체, 농업, 환경, 식품, 의약품, 석유화학 등의 산업분야에서 사용된다.
7900 ICP-MS는 산업계에서 사용되는 쿼드러폴(Quadrupole) ICP-MS 성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애질런트 7700 시리즈의 핵심요소를 일부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울트라-하이-매트릭스 인트로덕션(Ultra-high-matrix introduction) 기술을 채용해 실험실에서 최대 25%의 토탈 용해성 물질을 포함하는 샘플을 측정할 수 있게 하며, 이는 기존 7700ICP-MS의 한계보다 10배 정도 높다. 또한 향상된 극미량 원소검출기능을 제공하며 쿼드러폴 ICP-MS 중 가장 넓은 동적범위로 인해 극미량 원소와 퍼센트 농도의 주원소를 한번에 분석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4200 MP-AES 시리즈는 기존 무기분석장비 중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원소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가연성 산화가스자원이 불필요하므로 다수의 원소분석을 진행하는 중에도 관리자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환경, 식품 및 농업, 화학, 석유화학, 제조업 등에서 사용되는 복잡한 매트릭스 샘플에 대해 보다 큰 허용치가 가능하다. 빠르고 쉽게 분석을 수행하려는 사용자를 위한 특정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애플릿과 플러그 앤 플레이 토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유해가스 없이도 분석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스공급이 곤란한 실험실이나 이동형 실험실에 이상적이다.
한국 애질런트 화학분석사업부의 영업 매니저 이규혁 이사는 “애질런트는 국내 고객들과 파트너들이 관심을 갖는 안전과 신뢰, 품질에 대한 부분을 함께 공유해 왔으며, 뛰어난 성능과 높은 유용성, 편리성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는 고객들의 요구를 플랫폼을 비롯한 최신기술로 응답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실험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작업흐름을 단순화하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질런트 분광기 담당 부사장 필립 빈스(Philip Binns)는 “이번 신제품의 출시는 애질런트가 원소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임을 보여주고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도구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11일부터 20일까지 2월 서울, 대전, 울산, 광주의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또한 애질런트의 분자분광기 포트폴리오와 애질런트 8800 ICP-QQQ와 같은 원자 기기용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