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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철강·산업기계 등 새로운 기회 장 열리나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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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철강·산업기계 등 새로운 기회 장 열리나

“이란發 ‘제2의 중동붐’ 대비해야”

기사입력 2015-06-24 10: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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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4년 이란의 GDP는 4,041억 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제 2의 경제대국이다. 한반도의 약 7.5배에 달하는 영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걸프만과 카스피해 모두를 접하고 있으며, GCC,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와의 연결이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지닌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2위 등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구 8천만 명의 노동력과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은 79년 이슬람혁명 이후 미국과 단교하며 미국의 제재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2년 이란의 핵시설 존재가 알려지면서 2010년부터 UN, EU, 미국의 강도 높은 경제 제재로 이란은 국제 사회에서 고립됐다. 지난해부터는 일부 분야에 대한 제재가 한시적으로 유예됨에 따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부품·철강·산업기계 등 새로운 기회 장 열리나


한국의 높은 대중수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수출 대상국 다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35년간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었던 이란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은 '빗장 풀리는 중동의 제조국, 이란을 선점하라'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 핵협상은 예정된 6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조만간 타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對이란 경제 제재도 점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지난 4월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마련에 최종 합의했으며 이달 30일 최종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양측의 입장차로 2개월의 기한 내에 모든 세부사항의 합의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제재는 점진적으로 유예/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으로 들어가는 상품과 자금을 개방하기 위해 해운(보험 포함) 및 일부 금융제재는 다른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이란의 핵심 산업인 에너지 관련 제재는 완전 해제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서방국이 이란 원유 수출 제한을 통해 최종 합의안을 이행하도록 이란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중동지역 제2의 경제대국이자 제조대국이다. 전체 산업중 제조업이 GDP의 44%를 차지하며, 제재 중에도 에너지 이외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등 국내생산을 장려해왔다.

실제로 2011년 164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중동 최대의 제조국이다. 제재가 해제되어 이란 경제가 활성화되고 구매력 증가로 이어져 자동차(부품 포함), IT, 소비재 시장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비재 중에서는 TV·냉장고 등 가전제품, 화장품, 가공식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제재가 해제되면 석유․가스 관련 프로젝트와 철도, 도로, 항만, 발전소 건설 등 인프라 부문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국제무역연구원 홍정화 수석연구원은 “핵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 경쟁국의 이란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도 시장 개방에 따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핵협상이 최종 타결되더라도 제재가 공식적으로 해제되기 전까지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수출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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