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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전, '12345…' 원링 스팸성 전화로 '골머리'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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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전, '12345…' 원링 스팸성 전화로 '골머리'

항의민원 쇄도에 업무 마비될 지경

기사입력 2015-08-21 09: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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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전, '12345…' 원링 스팸성 전화로 '골머리'

[산업일보]
한국전력이 피싱으로 추정되는 전화로 인해 시민 민원이 잇따르면서 하루종일 몸살을 앓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원링스팸.

원링스팸은 광고나 다른 목적으로 자동화전화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신호가 가면 바로 끊어 부재중 전화번호를 남기는 수법을 말한다.

낯선 전화번호를 보면 스팸여부가 의심되지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그러나 21일 저녁부터 시작된 이런 원링스팸의 부재중으로 찍힌 전화번호가 '02-12345…'로 돼 있어 수신자가 연결하면 바로 한전과 연결된다.(한전 고객센터 전화 '123')

이에 대해 한전 고객센터 측은 난감함을 드러내고 있다.

"스팸성전화번호 '123…'으로 시작되는 바람에 한전과 바로 전화연결되면서 항의민원이 쇄도하고 있다"며 "한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한전고객센터는 전기고장 등 긴급용무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이같은 민원전화로 인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원링스팸으로 인한 피해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이같은 스팸전화는 업체가 광고를 목적으로 무작위 전화한 뒤 수신자가 전화를 하면 광고가 녹음된 자동 ARS로 착신되도록 한 방법과는 사뭇 달라 한전이나 일반 시민들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스팸차단앱'후후'가 분석한 스팸전화번호 유형은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가 가장 많았고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전국대표번호 순으로 스팸 전화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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