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소기업 석박사 연봉 파격 상향
종소기업 연구인력과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중소기업에 우수한 연구인력을 공급해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2016년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이하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붕 따르면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지원해왔고 올해 654명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우수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으로 지원했다.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은 사업 참여 전에 비해 평균 27.5%의 매출 증대가 있었다. 이는 중소기업 평균 4%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업참여를 통해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1년 이상 줄였으며, 사업화 건수도 평균 1.4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혁신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는 산업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에 분산돼 있던 연구인력 채용지원 사업을 산업부로 통합해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개편했다.
지금까지 기업과 인력이 겪어온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해, 기업과 인력 모두 만족스러운 사업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석박사의 기준연봉도 상향된다. 우수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의 제약요인이었던 낮은 보수를 해결하기 위해 고경력 연구인력의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근무일수선택제를 도입해 근무요건을 완화했다.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올해 연구인력 사업은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높이는 등 기업과 인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사업의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혁신은 우수한 연구인력에 합당한 투자를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