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중국의 외과적 수술에 3D 프린팅이 활용되고 있다.
지난 해 TCT Asia 최고 회담에서 중국과 미국의 당사자들 간에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거론된 데 이어 2016년 TCT Asia 최고 회담에서도 이러한 노력은 지속 될 전망이다.
News Communications Group (RNCG)가 주최하는 TCT는 영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약 200개 업체와 국제적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3D프린팅과 적층가공, 그리고 제품 개발을 대표하는 행사로 부상하면서 지난 해의 경우 50여개 국가에서 약 1만여 명이 참가해 교육을 받거나 영감을 얻는 등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식품의약국과 중국식품의약국은 지난 8월 AK 메디칼의 중국식품의약국 공식 승인을 받은 Arcam AB의 고관절 시스템을 발표했다.
정형외과적 이식 수술 분야에서 중국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적층 가공 기술을 이용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히는 고관절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과 수술 가이드, 정형외과 이식수술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응용분야가 확대됐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 같은 성장속에 내년 최고 회담에서도 의료분야의 트렌드를 반영, 의료 규제와 외과적 의식수술, 영상의학과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최신 기술과 혁신성을 주 내용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자리에서▲중국식품의약국과 미국식품의약국의 3D프린팅 발전에 대한 규제와 견해 ▲다양한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지식과 수술 시뮬레이션, 수술 가이드, 외과적 이식수술에 대한 어플리케이션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임상 응용과 적용 등 3가지 테마를 갖고 진행될 회담에는 3D 프린팅 산업 최고 권위자들이 연사로 참석, 최첨단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날 병행 개최되는 'TCT Asia 2016'는 3D프린터로 제작된 의료용 어플리케이션과 Stratasys, Concept Laser , EOS, Solid Scape, SLM Solutions 등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제품과 기술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Peking University Third Hospital , Shanghai Ninth Hospital, AK Medical, Stryker and Medtronic 등 다양한 3D프린팅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여 비즈니스 장은 물론 얼리어답터와 다양한 산업, 디자인, 제조 공정에 이르기까지 광점위하게 분포된 유저들의 입맛을 제대로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