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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휘청되는 경제, 대체 에너지 연구 개발 도화선 될까?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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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휘청되는 경제, 대체 에너지 연구 개발 도화선 될까?

직격탄 맞은 中, 세계경제 '흔들'

기사입력 2016-01-21 16: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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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휘청되는 경제, 대체 에너지 연구 개발 도화선 될까?


[산업일보]
유가가 바닥을 치면서 금융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그동안 미국 투자자들은 암반 성상에서 수압 파쇄를 통해 발췌하는 방식으로 기름을 생산하면서 호황을 누려왔다. 자체적 생산을 하면서 중동 원유 수입을 최소해왔기 때문에 금융관련 업계들도 유가 시장을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해왔다.

계속되는 유가하락으로 중소업체들부터 직격탄을 맞자,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기업경영이 어려워졌고 산업종사자들의 실직률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상태라면 내년 말 경에는 세계 실업자수가 2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짧은 시간안에 금융시장이 얼어붙은 탓에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에너지 수입에 사실상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미국 산업 분야는 석유, 화석 연료의 생산자가 아닌 소비하는 입장이어서 자체 생산보다는 수입유가 상당수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가들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분야가 생겨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하락 초기 대부분 피해를 입었지만 화물 운송 업체들나 건설 회사, 농기계를 주로 활용하는 농장주들의 운영비용을 줄여주는 등 긍정적인 경제효과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국 입장에서는 유가 하락이 큰 위험을 불러오진 않지만 중국의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심각한 재정위기를 맞는 중이다.

중국의 이같은 슬럼프는 사실 세계 성장의 추락이기도 하다. 남미 대륙,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등지의 자원 수출국이나 독일, 일본 등 산업 기계 수출량이 많은 국가들 또한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수출도 중국 경제의 불황이 깊어질 경우 유가 폭락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올 우려도 있다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관점에서 본다면 유가 하락은 세계 성장의 밑거름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태양열 발전, 축전지, 바이오 연료, 수소연지 등 대체 에너지 사업에 더 확장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태양열 에너지 산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진전된다면 유가하락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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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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