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과거 해외 수주를 통해 맹위를 떨쳤던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이 최근 들어 이전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16’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경연기술지도사회 송갑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플랜트 업체의상황이 어렵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자금지원이나 젊은 인력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어려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유관단체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플랜트 산업은 과거 국가산업의 근간이었으나, 시장의 악화와 경험의 효율적 활용 부족으로 해외 수주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한 뒤, “앞으로 플랜트의 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력있는 엔지니어의 기술을 보존해 주는 공공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어진 강연에서 한국프린스2포럼의 김승철 회장은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젝트 관리 지식 체계와 최적 방법론의 내용을 설명하고 이들의 실제적 적용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플랜트·조선산업에서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설명했다.
델 코리아의 정래진 부장은 “최근 VDI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절반 이상이 워크스테이션의 가상화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점을 반영, 새로운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가상화된 워크스테이션은 VMware 하이퍼바이저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엔비디아와 테ㄷ라디시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지원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워크로드를 구현하기 위해 가상화 기반의 ISV어플리케이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