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불거진 13억 달러 가치의 회계 부정사건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일본 도시바가 메모리 칩 사업의 일부분을 매각했다.
도시바 매각에 관심을 보인 곳은 일본개발은행으로 알려졌다.
도시바 측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칩 분야 사업 매각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가 없다면서도 일본 개발은행 인수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어 NAND 플래시 메모리는 도시바의 핵심 아이템 분야로 매각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자동차와 산업용기계에 활용되는 칩 제품과 LSI 핸들시스템 등은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회계 부정 사건에 휘말린 도시바는 스마트폰에 납품되는 NAND 플래시 메모리칩 사업 외에도 원자력 발전 또는 다른 에너지 분야사업에도 계속해서 눈을 돌리고 있다.
日 도시바, 회계부정 매각에 다른 사업으로까지 눈돌려
기사입력 2016-01-29 19: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