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 제조 기업의 인도 진출길이 한층 넓어졌다.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인도에서 열린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에 참여한 한국관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방문해 한국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는 해외 기업들의 제조 공장을 인도에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모디 총리의 경제개발 정책이다. 개최된 전시회의 한국관에는 토탈엔지니어링, 우심시스템 등 5개 중소기업과 3개의 대기업을 포함한 8개 사가 참가한다.
KOTRA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우량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관을 구성했다.
최동석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한국 우수 제조 기업은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통해 인도를 아프리카나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며 “KOTRA는 인도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