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카드뉴스] 1분만에 알 수 있는 산업혁명 나라시리즈1
우리는 잘 다져진 산업기반을 토대로 각종 편의장치를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뒤엔 100년도 넘은 산업혁명이 오늘날의 과학기술을 창조해낸 원동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산업혁명의 근본 어디서부터 왔을까요?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여러 나라를 꼽을 수 있지만 그래도 공업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는 당연코 독일이겠죠?
“러시아를 마시자, 독일을 타자, 이태리를 입자, 프렌치키스를 하자”라는 재밌는 문구는 유럽국가 사람들이 지어낸 문구입니다. 하지만 이 유머스러운 문구에도 독일은 기계 및 자동차에 특화됐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초창기에 식민지 건설과 싼 인건비를 내세워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산업 혁명을 주도했던 영국과 달리 독일은 자국시장의 통일 및 소통부터 잘 이뤄지지 않았었죠. 정부 주도하에 산업 발전을 시작해 빠른 성장을 거듭한 점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 결과 독일은 글로벌 기업들을 배출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악명 높은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폭스바겐에 5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러한 주문이 자동차 산업을 성장시켰습니다.
독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산업혁명의 다음 세대인 인더스트리 ‘4.0’,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최신공장기술을 무기로 그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아래 사진은 독일 프라이 부르크에 위치한 태양광 마을 바우입니다.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원동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작기계 가운데도 독일 기계가 상당수 차지할 정도로 독일과 한국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비록 한국은 산업 역사가 짧지만 언젠간 나란히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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