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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스마트공장, 좀 더 쉽게는 안되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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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스마트공장, 좀 더 쉽게는 안되나?

현업종사자 “현장 적용 어렵다” 한 목소리

기사입력 2016-05-17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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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스마트공장, 좀 더 쉽게는 안되나?
[산업일보]
‘2020년까지 1만개 스마트공장 보급’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이를 바라보는 현업종사자들의 시선은 어떨까?

아직은 스마트공장을 선도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이렇다할 결과물이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스마트공장 개념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생각 외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하고 있다.

현업종사자들이 얘기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바로 ‘어렵다’라는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8월 ‘스마트공장의 핵심기술구조’를 발표하고 이를 국내 스마트공장기술의 기준으로 삼고자 했다. 그러나 현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이 개념이 요소간 구성이 복잡해 기술간 상호운용성 확보와 시스템 통합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개발을 위해 6개의 과제를 4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2~3년 후 과제의 결과물이 모델화 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결과물이 현장에서 수월하게 적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에 한국표준협회는 “정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제조시스템을 도입할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스템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융복합 기술의 집적화와 통합화 그리고 데이터 보안문제의 해결로 기업적용의 애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선도적인 개념의 스마트공장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정작 그 안에서 일해야 하는 이들이 이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면 그 개념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기 어려울 것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이 과연 현업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진행되고 있는 지 여부를 원점에서 살펴봐야 할 것이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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