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분야 통합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및 설계 탐색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공급사인 씨디어댑코(CD-adapco)가 내연기관(Internal Combustion Engine)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대해 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2017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STAR-CD/es-ice suite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력상품인 STAR-CCM의 인실린더(in-cylinder) 시뮬레이션 기능을 고루 실현한다는 구상을 마쳤다.
씨디어댑코는 18일자 보도자료에서 Teamcenter의 협업 데이터 관리 백본(backbone), Imagine.Lab Amesim과 STAR-CCM+ 간의 풀 1D-3D 커플링에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협업 노력은 모델 충실도와 단순성 및 파워트레인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워트레인의 속도는 엔지니어가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검증하고 개선할 때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밥 라이언(Bob Ryan) 씨디어댑코 신임 CEO는 자사 자료를 통해 “육상교통 시장, 그 중에서도 내연기관 시뮬레이션 솔루션 분야는 씨디어댑코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이다. 최근 지멘스에 인수되며 제품 서비스에 시너지를 받게 됐는데, 이로써 파워트레인 고객들을 위한 다분야 통합 설계 탐색의 목표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가장 완전하고 효율적인 내연기관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그는 덧붙였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인 잔 루리단(Jan Leuridan) 박사는 “인실린더 흐름과 연소 분야에서 씨디어댑코 고객들이 이룬 일들을 보니 기쁘다”며 “이는 고객들이 제품의 실제 가동상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의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 및 디지털 트윈 전략에 직결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