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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육성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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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육성

민간중심 확산 본격화돼 ESS 성장 기대

기사입력 2016-08-30 0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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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9일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융합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정부와 관련업계가 역량을 결집해 에너지 신산업의 주춧돌인 ESS를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ESS는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방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너지신산업의 기반재다. 전력주파수 평탄화를 통한 전력품질 제고, 풍력 등 신재생발전의 효율성 제고, 밤에 생산된 전력을 낮의 전력피크 시간에 사용함으로써 최대전력수요 감소 및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이 ESS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3년부터로, 정부는 ESS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부분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ESS 활용 촉진을 위해 비상전원용으로써 ESS를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마련하고, 일정규모 이상 공공기관에 ESS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ESS 저장전력을 전력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한 신규서비스 및 시장을 창출한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에 힘입어 전력망, 신재생, 피크저감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S 설치가 활발하게 이뤄져 국내시장 규모는 지난달에 지난해의 약 70%인 1천5백억 원으로 확대되고 올해 말에는 3천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ESS 융합얼라이언스 출범에 기해, ESS를 통해 에너지산업을 변화시키고 ESS를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허용되지 않았던 ESS 저장전력의 민간판매도 허용할 방침으로, 이렇게 되면 개별공장, 건물별로 ESS를 설치하지 않고 한 곳에 대형 ESS를 설치해 주변 공장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돼 ESS산업은 물론 전력산업발전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담아놓을 수 없었던 에너지를 저장해 가정, 공장, 전력망 등에서 활용하는 ESS는 에너지 혁명을 가져올 변화의 핵심”이라며 “ESS 융합얼라이언스 결성을 계기로 민간중심의 확산이 본격화돼 ESS가 한국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촉발하고 나아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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