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상공인 역량강화 위해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영업 정상화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2017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에 들어갔다.
소상공인컨설팅 지원, 역량 Jump-up 프로그램, 무료법률구조 지원의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지원 규모는 60억 원, 5천건 내외다.
'2017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소상공인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존 경영·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 외에 특허·법률·세무·수출 등 3개 전문 분야를 추가하고 경험으로 축적한 현장의 엉업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10년 이상 사업장을 경영한 우수 소상공인을 별도로 선발, 멘토로 선정·활용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예비창업자의 과밀업종 창업을 억제하기 위해 창업희망자를 매월 모집해 해당 업종·분야별로 단체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취약 소상공인의 영업 정상화를 지원하는 역량 Jump-up 프로그램은 지원대상 소상공인이 위기진단 컨설팅을 받고, 바우처방식으로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법률구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상행위로 인한 민사사건에 대한 제반 소송비용(변호사 비용, 인지대, 송달비용 등)을 지원해, 상담 초기단계부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해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는 광범위하고 다양하다"면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