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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쉐 공동개발 착수…라이벌 구도는 여전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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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쉐 공동개발 착수…라이벌 구도는 여전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자율주행 기술, 전기차 등 디지털 서비스 개발 계획 추진

기사입력 2017-04-06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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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쉐 공동개발 착수…라이벌 구도는 여전


[산업일보]
폭스바겐 그룹 산하 아우디와 포르쉐가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Motorauthority에 의하면, 아우디와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공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브랜드 이미지 등이 겹쳐 그룹 내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를 유지해 왔다.

이런 두 기업이 자동차 플랫폼의 장기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부품 공유 관계를 맺으며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아우디와 포르쉐는 차세대 플랫폼뿐 아니라 전기화, 디지털화, 자율주행 개발 기술 개발까지도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몇 달 안에 공동개발팀은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준비하고 2025년까지 공동개발 로드맵을 규정해 플랫폼뿐만 아니라 각종 모듈 및 부품을 초점으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의 미션E 컨셉트 기반의 차후 개발 예정인 플랫폼은 전기구동 세단에 접목될 예정이다. 포르쉐가 개발 중인 플랫폼 'J1'은 15분만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800V 충전 시스템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플랫폼으로 향후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아우디는 C-BEV 전기 구동 플랫폼으로 개발된 e-tron 전기구동 SUV 차량을 2018년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현재 주로 소형차에 쓰이는 MEB 전기구동 전용 플랫폼만 개발된 상태기 때문에 차후 800V 충전 시스템에도 접목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포르쉐가 개발한 J1 플랫폼이 확정될 경우, 아우디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합동개발에 끌어들여 접목할 방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는 현재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차후 A8 모델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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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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