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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스프, 건설시장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6% 성장 노린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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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스프, 건설시장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6% 성장 노린다

네오폴, 글로벌 생산 20주년·한국 생산 10주년 맞이해

기사입력 2017-07-19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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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스프, 건설시장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6% 성장 노린다
한국 바스프 차경진 상무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시장의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과거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했던 에너지 산업은 빠르게 신재생에너지로 무게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에너지 시장의 또 다른 과제 중 하나는 에너지를 통해 발산되는 ‘열’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는 것이다. 즉,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더 오랜 기간 보온‧보냉을 하고 단열을 하는 것은 에너지 업계와 화학업계의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범용 단열재인 스티로폴을 처음 개발한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스티로폴에 흑연 입자를 추가해 열전달 속도를 저하시킨 ‘네오폴’을 1998년에 개발해 올해로 글로벌 생산 20주년, 한국 생산 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바스프 측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바스프 네오폴 국내생산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네오폴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한국시장 공략 방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바스프의 차경진 상무는 “네오폴은 기존 단열재 대비 20% 향상된 단열 성능을 자랑하며, 건물의 내외벽면이나 지붕, 바닥 단열 등 건축 단열재, 복합 단열보드, 층간 소음재, 포장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며, “네오폴은 한국과 독일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이 중 한국에서는 5만 8천 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 상무는 “네오폴은 2008년 한국 생산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4% 이상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장률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인 5~6%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장의 동향에 대해 그는 “정부 정책 자체가 2025년까지 제로카본, 제로리터하우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로드맵도 정해져 있다”며, “매년 또는 격년제로 에너지절약 법규가 개정되고 있는데, 정부는 단열규격을 강화해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는 네오폴이나 우레탄 등의 장단점을 따져서 정부 정책을 따라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 상무는 “단열재업계는 올해를 포함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가 최대 호황기”라고 설명한 뒤, “이 시기는 아파트분양이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분양 후 아파트착공 시기가 2년 정도 걸리고 착공 후 단열재가 들어가는 시기는 1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2016년에 최대 호황이었다”고 전제한 뒤, “올해 분양도 아주 나쁘지 않았고 작년 분양도 좋았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봐도 내년 중반에서 말까지는 단열재 업계의 업황이 아주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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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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