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이 다이내믹스, 시만텍과 기술협력 내부자 위협행위 감지
사이버 리스크 애널리틱스 분야의 기업 배이 다이내믹스(Bay Dynamics)가 시만텍 코퍼레이션(Symantec Corporation)과 기술협력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좀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내부와 외부의 리스크를 감지해 수량화하고 경중에 따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만텍은 배이 다이내믹스의 플래그십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Risk Fabric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자사의 데이터유출방지(DLP) 서비스 및 관련기술을 통합시키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행위 애널리틱스의 중앙지점을 구축해 악의를 가진 내부자가 민감한 데이터를 빼낼 수 없도록 최고 수준의 리스크 경감 활동을 역동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만텍의 정보보호 담당 수석부사장 니코 폽(Nico Popp)은 이날자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의 경계선이 확장되면서 민감한 데이터가 도처에 존재하고 있고, 기업과 개인기기가 크리티컬한 데이터에 계속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 됐다며 기업이 클라우드 세대의 속도에 맞추려면 어디에 위치한 정보이든 그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확보하는 정보 중심 보안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이 다이내믹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만텍의 DLP 제품과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모바일 플랫폼 전반에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고, 행위 애널리틱스 기법을 적용해 위험한 행위을 하는 사용자와 내부자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2013년 출시된 Risk Fabric은 실제 환경에서의 위험성과 취약성에 근거해 사이버 리스크의 재무적 영향을 산출하는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30여 개의 사이버 보안 툴을 통합하고 있으며, 특허를 받은 사용자와 개체 행위 애널리틱스를 제공하고, 가장 큰 위험과 취약성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리스크 경감 업무 책임자들에게 보고한다. Risk Fabric 플랫폼은 또한 조치가 취해지고 나서 실제 리스크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측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