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재개 대표단체, 대화로 합의점 모색한다
신고리 5·6호기 위원회, 양측 대표와 간담회 개최
문재인 정부 들어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에 대한 사용 및 처리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신고리 원전 5‧6호기를 두고 건설중단과 건설재개를 주장하는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모색하려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및 재개와 관련해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양쪽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을 열어가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주장하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과의 간담회를 8월 10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시민행동’ 측에서는 녹색연합 조현철 상임대표,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론화위원회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공론화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참여방안 등에 관해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민행동’측에서는 공론화 과정에서 찬반 이해관계자들의 협의채널의 공식화 및 정례화를 요청하였으며, 위원회의 회의공개 및 참관 허용 등도 함께 요청했다.
위원회는 ‘시민행동’측의 요청사항에 대해 위원회 내부적으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시민행동’측 간담회에 이어 11일에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는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원자력학회’와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이번 대표단체간의 간담회에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 지역주민과 관련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