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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자재가격 올라 공사비 동반상승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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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경기 부진으로 자재가격 올라 공사비 동반상승

최저임금인상에 따라 시장시공가격도 1.91% 상승, 21일 발주분부터 적용

기사입력 2018-03-19 1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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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공통자재비가 대부분 보합 또는 소폭 상승하고,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건설노임단가 반영의 영향으로 시장시공가격의 상승이 예상된다.

조달청은 민‧관 합동의 시설자재가격심의회를 개최하고 공통자재 7천712개 품목, 시장시공가격 863개 품목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심의‧의결해, 오는 21일부터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공통자재에 대한 적용가격은 평균 1% 인상된 가운데, 동관, 형관, 아연도각관 등 1천942개 품목이 상승하고, 볼트류, 플랜지 등 171개 품목은 하락했으며, 유리, 바닥재, 천정판 등 5천616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났다.

또한, 단위공종별 소요되는 재료비, 시공비를 합산한 단위당 공사비를 뜻하는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1.91% 인상됐다. 이 중 방수공사, 외벽단열공사, 경량철공천정틀 등 774개 품목이 상승하고, 배관배선 일체형 접속기구 등 71개 품목은 하락했으며, 셔터 등 17개 품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공공기관의 예정가격 산정과 설계변경 등 적정 공사비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달청에서 공표한 시설자재 가격 적정성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인터넷 가격검증 시스템’을 통해 가격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시설자재가격심의회 윤현도 위원장은 “이번에 심의·의결된 자료는 건설시장의 가격변동을 적정하게 반영해 정부 시설물 품질 확보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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