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구시는 최근 대구시설공단과 경북대학교가 합동으로 드론 및 3D광대역 스캐너 등 첨단산업장비를 활용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을 실시한 불로대교는 연장 500.1m의 고가차도로, 육안으로는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은 경북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첨단산업장비를 활용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안전점검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공간에 드론을 활용해 보다 세심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점검 내실화에 기여했으며, 현재의 기술력과 첨단산업 융합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대구시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서비스를 건설 산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기술혁신 뿐만 아니라 시민안전이 함께하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