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성하이텍이 21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악취방지 시설에 대한 남다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그동안 시흥시와 함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설계로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시흥시 맑은물관리센타(하수처리장)에 대한 컨설팅, 경기도 악취방지지설보조금 지원 등 정부지원 사업과 관련해 기업과 국가기관 간의 간격을 좁히며 지역 환경개선을 해왔다.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도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업체와 시흥시 대기환경개선기금 융자지원 부분에서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대기방지시설을 설치·개선했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개선사업 보조금 지원사업 정책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환경설비를 개선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는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산단지역에 적용가능한 고효율 스크러버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이를 토대로 국가 산업단지 전반에 적용토록 함으로써 국가경쟁력에도 일조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8년 설립된 유성하이텍은 환경오염방지시설과 관련한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신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환경관련 기술특허인 흡착탑, 여과 및 살균기능을 갖는 세정식 집진기, 스크러버 등 방지시설에 관련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이 기업은 백필터, 흄집진기, 오일미스트 등 산업현장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