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작기계 공급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1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한국 공작기계 시장은 34억 유로 규모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독일은 약 1억 6천만 유로에 상당하는 장비를 한국에 납품했다. 주요 납품 제품으로는 머시닝센터, 산업용 레이저 제품, 기어 절삭기 및 연삭기가 있다.
공작기계 제조 강국인 독일의 첨단 생산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일 공작기계협회 심포지엄'이 지난 3일 부산에서 개최됐다.
2012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기계 산업이 활성화된 영남 지역에 독일 공작기계를 알리기 위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됐다. 독일 공작기계협회에 가입된 280여 개 업체 중, 이번 심포지엄에는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독일 공작기계협회 클라우스 쿤뮌히 담당자는 “한국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독일 공작기계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활동 분야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쿤뮌히 담당자는 독일 공작기계가 다른 국가의 제품과 가장 차별화 된 점으로 ‘주문제작’의 유연성을 꼽았다. 그는 “한국에 있는 고객들은 대부분 독일과는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특화된 솔루션을 원한다”며 “이에 독일 공작기계 업체들은 고객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독일 공작기계 협회는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독일기업들은 R&D에 막대한 투자를 지원해 높은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한국의 자동차, 각종 부품업체들은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부분에 항시 대기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