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2대 수출국이 되면서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물론 기업과 관련 분야 협단체까지 베트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도 오는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2018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이하 '베트남국제기계산업대전, Vietnam International Machinery Fair: VIMAF)'을 개최한다. 총200개사 450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은 국내외 기계설비 및 부품·소재 분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는 이에 앞서 16일 서울 기계회관 본관에서 베트남국제기계산업대전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갖고, 베트남 기업을 이해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설명했다.
기산진은 이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현황과 시장의 취약점을 전달한 뒤, 베트남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과 분쟁원인, 베트남 기업의 행태에 대해 사전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기업의 주된 실수 사례를 통해 참가기업이 주의해야할 점을 참가기업에 전달했다.
기산진 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대(對) 베트남 연평균 증가율은 29.1%, 지난해 베트남 수출은 전년대비 54.4% 증가한 49억6천만 불의 실적을 거뒀다"며 "기산진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기계류 수출시장을 장기적으로 ASEAN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국제기계산업대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와 코엑스 주최·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경기도, 현지 베트남 산업자원부, 베트남 기계산업협회 후원으로 추진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통상리스크에 대한 대응은 물론,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