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0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이 별 다른 성과 없이 끝남에 따라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Copper는 $6,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Asia 장에서 London 장 초반 까지는 무역 협상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남아 있는 가운데 $6,100 후반까지 상승하더니, London 장 후반 들어가면서 별 다른 소식이 나오지 않자 다시 가격은 $6,100 초반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므누신 장관이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는 발언 소식에 다우 등 주가 지수가 낙 폭을 만회했고, Copper 역시 가격이 다시 소폭 상승해 $6,100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틀 간의 무역 협상을 끝낸 미국의 므누신 재무장관은 양 측 사이에 건설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봐서 아직까지 양 쪽 진영의 의견 차이가 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10일 자정 이후 중국에서 출발하는 수입품 들이 기존 10%에서 인상된 25%의 관세를 부과 받게 됐지만 협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 한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부과는 중국 수출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관세를 내면서도 수입할 수 밖에 없는 물품이 있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연준에서도 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 연준 총재는 현재 통화 정책이 성장 지속 가능한 적절한 위치라고 발언했지만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통화 정책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관세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고 미국의 제프리스의 맥카시 이코노미스트 역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제조업 상품 가격이 올라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일부 기업들은 관세를 핑계로 제품 가격 인상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13일(월요일)은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하락했던 가격이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무역 협상에 대한 발언들이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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