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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경색 무색한 일본 IT취업 열기
박시환 기자|ps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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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경색 무색한 일본 IT취업 열기

기사입력 2019-07-03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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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경색 무색한 일본 IT취업 열기

[산업일보]
도쿄에서 개최된 잡페어에 한국 학생들이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과 아베노믹스 등으로 IT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인력 채용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IT 전문인력 부족 규모가 약 59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일본 IT기업들의 한국 학생 채용수요가 꾸준하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SC) IT마스터’ 잡페어에는 IBM재팬, 파소나테크, 테크노프로 등 일본 유수의 IT기업 62개사가 참여해 교육생 65명에 대한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SC IT마스터’는 무역아카데미가 2001년 개설해 현재까지 2천3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일본 IT기업 취업과정이다. 교육생들은 11개월간 프로그래밍, 일본어 등을 배우고 수료 2개월 전부터는 일본 기업들과 수시 면접과 일본 현지 잡페어를 거쳐 취업하며 취업률은 98%다.

일본 기업들은 이에 따라 무역협회의 IT마스터 출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쿠텐 등 22개사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IT마스터 수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기업 설명회와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36명에 대해 채용을 확정하기도 했다.

매년 채용에 참여하고 있는 일본 기업의 한 인사 담당자는 “우리 기업의 경우 정보통신기술(ICT)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T인재 채용에 적극적”이라며 “한국의 SC IT마스터 졸업생들은 일본 IT업계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기 때문에 회사에 큰 경쟁력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취업연수실 이동원 실장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무역아카데미가 가진 오랜 교육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재 양성은 물론 양질의 해외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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