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인스트루먼트(NI), 반도체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임명

[산업일보]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반도체 사업부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 겸 총괄 책임자(General Manager, GM)로 리투 파브르(Ritu Favre)를(사진) 임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임 파브르 SVP는 이번 보직을 맡음으로써,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업계에서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

NI의 에릭 스타크로프(Eric Starkloff) 사장겸 COO는 “리투 SVP는 반도체 업계에서 25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함께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목표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팀의 역량을 강화해 결과 달성을 도모하는 열정을 지닌 검증된 리더”라며, “NI는 리투의 인상적인 경력이 이미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NI의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 NI의 산업 리더십 팀이 결성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파브르 SVP는 RF 및 반도체 업계에서 총괄 책임 및 경영진 이력을 두루 거친 관록 있는 하이테크 업계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NEXT 바이오메트릭스(NEXT Biometrics)의 CEO로 재직했으며 코후(Cohu) 이사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파브르 SVP는 “NI가 5G 및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기회를 잘 포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NI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브르 SVP는 NEXT 바이오메트릭스 CEO로 재직하기 전에는 모토로라(Motorola), 프리스케일 반도체(Freescale Semiconductor), 시냅틱스(Synaptics) 등 시장 주도적 기업에서 고위 관리직을 맡으며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파브르 SVP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