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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재협회, “유진 에이스홈센터 진출은 소상공인 고사시키는 행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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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재협회, “유진 에이스홈센터 진출은 소상공인 고사시키는 행위”

기자회견 열고 “산업용재도매시장에서 철수해 달라” 목소리 높여

기사입력 2020-02-20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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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재계 서열 54위인 유진기업(이하 유진)과 사단법인 한국산업용재협회(이하 산업용재협회)가 유진의 산업용재 시장진출을 두고 3년이 넘게 첨예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재협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유진의 산업용재시장 진출이 소상공인을 고사시키는 행위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산업용재협회, “유진 에이스홈센터 진출은 소상공인 고사시키는 행위”


산업용재협회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한국산업용재협회 신찬기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한국베어링판매협회 박병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건자재 진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산업용재협회 측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유진은 에이스홈테크 1호점을 독산동에 개점한 데 이어 용산, 일산 등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다. 2018년에 중기벤처부가 1호점의 개업을 3년간 연기하라는 내용을 담은 사업조정 권고안을 제시했으나 유진 측은 해당 권고안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 1~2심을 승소했고 1월 부터는 대법원의 심리가 시작된 상황이다.

신찬기 회장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 “유진의 에이스홈테크 개점과 관련된 가시적 피해 입증이 어렵다는 이유로 1~2심은 유진의 손을 들어줬는데, 이는 몇 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결정”이라며, “유진은 현재 일산과 용산, 목동 등에 에이스홈테크 매장을 오픈했으며, 조만간 퇴계원에 5호점을 개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에 100개의 점포 개설을 계획 중”이라고 꼬집었다.

산업용재협회, “유진 에이스홈센터 진출은 소상공인 고사시키는 행위”
한국산업용재협회 신찬기 회장 (아랫줄 가운데)


성명에 따르면, 유진의 에이스홈테크 점포가 증가할수록 기존 각 지역에서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자영업자들은 폐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신규 점포가 창출하는 일자리보다 몇 배 이상의 실업자를 양산하면서 그 가족과 직원 등 수 만 명의 생계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스톱 쇼핑 등 예상되는 일반 소비자의 편리함보다는 가격 독과점으로 인해 더욱 큰 문제로 나타날 우려도 존재하고 있어, 대법원의 판결이 잘못될 경우 결국 대기업의 배만 채울 뿐 피해는 소상공인과 그 직원, 가족, 소비자 모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회장은 “유진기업이 대기업의 위상에 맞는 처신과 주력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길 바라며 산업용재도소매업 시장에서 철수하기를 바란다”며, “법적인 판단에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국가 경제발전의 기초로써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기여해왔고 현재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는 수십만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데에 무엇보다 우선하여 판단의 기초로 삼아달라”고 사법부에 요구했다.

산업용재협회, “유진 에이스홈센터 진출은 소상공인 고사시키는 행위”


한편, 산업용재협회 측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유진 측 관계자는 “에이스홈테크가 불필요하게 오해를 받고 있어 사측에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법원 판결 진행 중인 상황이라 지켜봐야 하지만 법원의 판결은 존중한다”며, “소상공인‧중소제조업체와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시장을 키우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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