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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시장, 코로나19로 일자리 대폭 하락…제조업 채용 수요 약세 지속 전망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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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시장, 코로나19로 일자리 대폭 하락…제조업 채용 수요 약세 지속 전망

해외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채용 수요 악화

기사입력 2020-05-14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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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시장, 코로나19로 일자리 대폭 하락…제조업 채용 수요 약세 지속 전망

[산업일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영향이 중국의 취업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KOTRA의 ‘코로나19가 중국 취업시장 및 글로벌 산업체인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모든 업종의 전체 일자리 수가 전년대비 하락했다.

하락 폭은 업종별로 차이가 존재하는데, 문화미디어와 서비스업이 가장 타격이 크고, 채용 수요가 40% 넘게 줄었다. 다음으로는 문화, 체육, 교육, IT 인터넷 업종, 금융업과 무역 도소매 업종이 30~40% 하락을 보였다.

농어업과 생산 제조업의 하락폭은 20~30%이며, 부동산과 교통운수,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10~20% 수준이다.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업종은 정부 비영리기관과 에너지광산 업종으로 일자리수가 2019년에 비해 10% 내외로 하락했다.

또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일자리 하락폭이 컸고, 임금이 낮은 직위일수록 일자리의 전년대비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정부 측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분기까지 정부 공공사업의 일자리 하락률은 6%대로 감소할 것이며, 중국 내 선도 제조업과 비즈니스 서비스업, 일반 서비스업의 손실은 10%대로 하락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업은 정책과 무관하게 해외 공장 가동률의 하락으로 채용 수요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수출 수요가 저조해지면서 경영에 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자연적으로 일자리를 줄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대학교 광화관리학원 루하이 교수는 “정부는 피해가 가장 큰 소기업과 외국인 독자 및 합작기업의 채용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한 지원제도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으며, 중국 상무부 연구원 허훙메이는 “전체적으로 외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1분기에 이미 나타났다. 이는 2분기까지 이어질 확률이 높고 하반기에 대체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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