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9원 이상 상승하면서 1,121원 후반대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달러-엔화 환율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경제압박을 강화하면서 106엔 초반대로 하락하고 있다.
오후 12시 27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1,121.88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8.69원 상승한 금액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하락폭을 키웠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 당 106.01엔을 기록하면서 전날 장마감 시점에 비해 0.55% 하락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 영향을 미쳤다.
원-엔화 환율, 9원 이상 오르면서 1,121원 후반대 기록…달러-엔화 환율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 제재 강화 분위기에 106엔 초반대로 하락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