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모바일 On] 삼성전자 Galaxy Z Fold2, 문제는 가격이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모바일 On] 삼성전자 Galaxy Z Fold2, 문제는 가격이다

사용자 경험 향상…문제는 사전 판매 성적

기사입력 2020-09-07 06:05:1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모바일 On] 삼성전자 Galaxy Z Fold2, 문제는 가격이다


[산업일보]
두 번째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Z폴드2(Galaxy Z Fold2)는 전작인 Galaxy Fold 대비 하드웨어의 변화가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스플레이의 변화이다. 먼저 커버디스플레이는 Galaxy Fold 때 4.6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에서 6.2인치까지 늘어났다. 화면을 펼쳤을 때 내부 화면은 기존 7.2인치에서 7.6인치 수준으로 내부 화면이 확대됐으며, 베젤을 최소화 하고 기존 노치 타입이었던 내부 스크린을 Infinity-O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며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 시켰다.

반면 카메라 같은 경우는 Galaxy Fold에서 커버 싱글, 전면 더블,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총 6개의 카메라에서 커버 싱글, 전면 싱글, 후면3개로 5개의 카메라를 사용했다. 그 외 메모리 스펙은 AP의 경우 기존 모델에서 사용했던 Snapdragon 855에서 865+로 업그레이드 됐으나, 그 외 메모리 스펙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의 ‘추가 공개된 Galaxy Z Fold2’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공개를 통해서 아쉬운 부분은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큰 수준은 아니지만 한자리 수 퍼센트 대 가격 인하를 전망 했는데 기존 Galaxy Fold와 같은 가격대인 2천 달러 수준에서 출시가 확정됐다.

이번 Galaxy Z Fold2의 초점은 폴더블 스마트폰이 제시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넓어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한 접었을 때의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활용도와 함께 커버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 간에 연결되는 앱 연결성(App continuity)은 유저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특히 In-Folding이 가질 수 있는 경험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힌지 또한 Z-Flip과 마찬가지로 어느 각도에서도 고정될 수 있게 만들고, 3개의 앱까지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 그리고 특정한 접힌 각도에서 양쪽 화면을 따로 쓰는 플렉스 모드도 사용자 경험을 제고시킬 것으로 보인다.

앱 활용도 면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이메일, 유튜뷰 등의 사용에서 큰 화면의 장점을 살리며 유저 경험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증권의 박찬호 연구원은 “지난 폴더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톰브라운(Thom Browne)과 협업한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며, “이러한 고급 브랜드와의 협업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써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Galaxy Fold가 혁신적인 하드웨어 변화의 첫 걸음이었다면, Galaxy Z Fold2 에서는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둠으로써 변화된 폼팩터의 실질적인 활용도면에서 변화된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추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 이후 18일 정식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돼 1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 판매에 대한 반응이 이번 모델의 흥행에 대한 지표 중 하나로써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