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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동남권 기계수주, 특수산업용 기계 중심 회복세
신상식 기자|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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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동남권 기계수주, 특수산업용 기계 중심 회복세

금속공작가공 기계, 일반산업용 기계도 감소폭 축소

기사입력 2020-12-07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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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내년 동남권 제조업이 국내외 경기회복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2021년 동남권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권 생산 및 수출회복과 기저효과로 지표상 성장률은 올해(-1.9%) 보다 크게 높아지겠으나 경제활력을 빠르게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무역분쟁 지속,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은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올 하반기 동남권 기계수주, 특수산업용 기계 중심 회복세

특히, 제조업의 경우 국내외 경기회복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주력산업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기계산업 생산의 경우 올해 1~10월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감소했다.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도 글로벌 투자 위축, 중국 수입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줄었다는 게 BNK금융경영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기계수주는 하반기 들어 건설광산기계 등 특수산업용 기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공작가공 기계, 일반산업용 기계도 감소폭을 축소하는 등 업황전반이 개선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회복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내수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전방산업이 회복하고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SOC 투자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26조5천억 원)에 달하면서 업황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BNK금융경연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 부진했던 수출 회복도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중국의 3조7천500억 위안(약 62조3천억 원) 규모의 양신일중(兩新一重) 정책 추진 등으로 건설기계 판매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반등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지역 설비 투자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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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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