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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그린수소 양 날개로 탄소중립 일궈내야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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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그린수소 양 날개로 탄소중립 일궈내야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소장 “장주기-대용량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큰 역할 할 것”

기사입력 2021-03-24 07: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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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그린수소 양 날개로 탄소중립 일궈내야


[산업일보]
정부가 ‘탄소중립 2050’을 환경정책의 기조로 발표함에 따라 에너지 분야의 혁신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수소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실 주최로 열린 ‘수소경제로 미래를 선도하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됐다.

토론회를 개최한 정태호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수소경제에 있어서 한국의 경쟁력은 세계수준에 달했으며, 이에 맞춰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련된 제도도 갖춰지고 있다”며, “지난해 10월에 탄소중립 2050발표하면서 수소에너지 중요성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제성이나 효율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소장은 ‘탄소중립의 양대 축,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수소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2050’의 기본 방향은 크게 ▲ 무탄소 전력 생산과 수소 활용 확대 ▲ 제품 공정 /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에너지 효율 향상 ▲ 탄소제거 등 미래 기술 상용화 ▲ 순환경제 확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 탄소흡수 수단 강화 등이다.

이 소장은 “2022년까지 메가와트급 재생에너지 연계를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100메가와트 급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수전해의 효율을 2022년까지 현재의 55%에서 70%로 끌어올리는 한편 경제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도전과제 및 대응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이 소장은 “획기적 잠재량 확충 및 보급‧개발방식 혁신과 기술한계 돌파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전력계통 대전환, 그린수소 확대 및 에너지 시스템 통합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고 말한 뒤 “특히, ‘그린수소 확대 및 에너지 시스템 통합’ 과제에 대해서는 그린수소 의무화를 통한 발전‧수송‧산업 등의 활용 촉진과 재생에너지 변환 및 시장제도 간 연계 강화 등의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에는 최종에너지의 50%가 전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태양광‧풍력 발전기가 많아질 것이지만, 변동성 전력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을 수 있다”이라고 덧붙인 이 소장은, “에너지 시스템이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장주기‧대용량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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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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